값싼 대용품으로 ‘눈높이’ 낮춘 소비자들... COP27, ‘전쟁・침체 속’ 기후위기 대책 모색
◉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쇼핑 시즌입니다. 명품백이나 전자제품 등을 할인가에 구입할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물가 및 경기침체 우려에 소비자들이 눈높이를 낮추는 것을 넘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룰루레몬 레깅스부터 나토리 속옷까지 고가품 대신 값싼 대용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COP27이 6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비롯한 80여 개국 정상과 국가수반급 인사들이 모여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논의합니다.
다음은 지난 하루 주목할 만한 외신 헤드라인입니다.

주요 경제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룰루레몬 등 고가품 대신 값싼 대용품으로... 물가・경기침체 우려에 눈높이 낮추는 소비자들
Inflation, Recession Fears Have Some Holiday Shoppers Trading Down <The Wall Sreet Journal>(WSJ)
<이코노미스트> 유럽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와도 수그러들지 않을 가능성
Even recession may not bring down Europe’s inflation <The Economist>
<파이낸셜타임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82조원 번 미국 석유회사들... ‘횡재세’ 물릴 수 있나
US oil producers reap $200bn windfall from Ukraine war price surge <Financial Times>(FT)
<CNBC> ‘국가 파산’ 레바논, 1달러 가치가 15센트로 추락... 비트코인 채굴하고 테더로 식료품 구입
In bankrupt Lebanon, locals mine bitcoin and buy groceries with tether, as $1 is now worth 15 cents <CNBC>
<BBC> 머스크의 트위터, ‘블루 체크’ 월 11,300원 유료 서비스 계획 재확인
Twitter confirms users’ fee to buy verification <BBC>
<CNBC>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대량 해고 사태에 ‘회사 너무 빨리 키웠다’ 책임 인정... 직원들에 사과
Twitter co-founder Dorsey apologizes for growing the company ‘too quickly’ in wake of mass layoffs <CNBC>

주요 국제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전쟁·경제난 속 기후위기 해법 모색... COP27 당사국총회, 이집트서 개막
COP27 Summit Begins as Economy, Ukraine War Overshadow Climate Concerns <The Wall Sreet Journal>(WSJ)
<BBC> 43명 태운 탄자니아 여객기 호수에 불시착... “26명 구조”
Tanzanian Precision Air plane crashes into Lake Victoria <BBC>
<뉴욕타임스> 인도, 우크라이나 평화 중재 나설 수 있을까?
Could India Help Broker Peace in Ukraine? <The New York Times>(NYT)
<BBC> 美 인기 팝스타 아론 카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34세
US singer and rapper Aaron Carter dies aged 34 <BBC>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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