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Ian Bremmer)가 2025년 10대 리스크를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리더십 부재(G-Zero 세계), 미중 갈등, AI 규제 부재 등으로 요약되며, 이는 국제적인 불안정성과 갈등을 증폭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글은 최근 이언 브레머가 유튜브 채널 <Big Think>를 통해 소개한 2025년에 직면할 주요 글로벌 위협 10가지를 소개합니다. 국제적 질서의 약화, 기술 혁신의 부작용, 지정학적 갈등, 경제적 불균형 등이 주요 내용으로, 이 모든 위협은 각국의 자국 이익 추구와 협력 부족으로 인해 악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3줄 요약
- G-Zero 세계로의 전환: 글로벌 리더십 부재로 각국이 개별적 이익을 추구하며 국제 질서가 무너지고, 더 많은 갈등과 위기 상황이 발생할 전망.
- 미중 관계 악화: 경제적, 기술적, 안보적 긴장 속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새로운 냉전의 양상을 띠며, 글로벌 경제와 정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AI와 기술의 위험성 증가: AI 개발이 급격히 진전되는 가운데, 규제 부족과 기술 남용이 초래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이 큰 위협으로 대두됨.
2025년, 세계를 위협하는 10가지 리스크와 우리의 대응 전략
2025년, 세계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국제 정치 전문가 이안 브레머(Ian Bremmer)는 그의 분석을 통해 올해 우리가 직면할 가장 큰 10가지 글로벌 리스크를 제시했습니다. 이 리스크들은 단순한 위협을 넘어, 국제 사회의 불안정성과 긴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 항목을 하나씩 살펴보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향을 모색해 봅시다.
1. G-Zero 세계 (G-Zero Wins)
글로벌 리더십의 부재가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의 강대국이 자국 이익에만 집중하면서 국제적 협력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는 '정글의 법칙'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약소국과 소외된 지역들이 더욱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트럼프 시대의 통치 (Rule of Don)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통치는 내부적으로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외부적으로는 국제 관계의 예측 가능성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3. 미중 갈등의 격화 (US-China Breakdown)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기술, 무역, 안보 문제에서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 나라 간의 냉전적 경쟁은 글로벌 경제와 기술 혁신에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트럼프 경제정책의 부작용 (Trumponomics)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기업 비용 증가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5. 러시아의 불안정한 행보 (Russia Still Rogue)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2025년 휴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갈등의 해결이 아닌 일시적인 중단일 뿐입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주변국들과의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나토와의 비대칭적 대결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이란의 위기 (Iran on the Ropes)
이란은 경제적 약화, 내부 정치 불안, 그리고 핵 프로그램 문제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7. 글로벌 경제의 취약성 (Beggar Thy World)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정책이 세계 경제에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저가 수출 정책은 개발도상국과 신흥 시장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8. AI 규제 부재와 오용 (AI Unbound)
AI 기술의 발전은 긍정적이지만, 규제 부족과 오용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큽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시장 교란, 심지어 암살 시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9. 무정부적 지역 증가 (Ungoverned Spaces)
시리아, 예멘, 수단, 가자 등 정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급진주의와 강제 이주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우주와 심해와 같은 국제적 영역에서도 무질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 미국-멕시코 갈등 (Mexican Standoff)
미국과 멕시코 간의 관계는 무역 적자, 이민 문제, 마약 문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새로운 지도자는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도전이 예상됩니다.
정리하면,
2025년 세계는 리더십 공백(G-Zero), 주요 강대국 간 갈등, 기술과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국제적인 협력보다는 각국이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정글의 법칙'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성과 충돌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글로벌 리더십 부재와 강대국 간 갈등으로 인해 국제 질서가 더욱 불안정해지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G-Zero 세계라는 새로운 현실 속에서 우리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기술 혁신과 국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속하고 균형 잡힌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2025년은 국제 사회의 협력 부재와 강대국 간 갈등, AI 규제 문제, 경제적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적 리더십 회복과 협력 증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10 biggest world threats of 2025, ranked | Ian Bre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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