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1024월]
시진핑 ‘1인 체제’ 장기집권 발판.. 증시, 빅테크 실적·연준 속도조절론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된 가운데 향후 5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 나갈 공산당 수뇌부 7명이 공개됐습니다.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4명이 물러난 자리를 시진핑의 사람들로 채웠습니다. 강력한 ‘1인 체제’를 구축한 시진핑의 중국, 앞으로 미국과의 갈등을 어떻게 가져갈지, 또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관심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북중 관계 아름다운 미래 설계”를 희망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뉴욕 증시는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4.9%, 4.7%, 나스닥 지수는 5.2%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미 연준의 속도조절론을 주목하며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3분기 기업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 충분치는 않았다는 평입니다. 이번 주는 시총 상위 종목인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은 공식 발언을 제한하는 ‘블랙아웃’(blackout) 기간에 들어갑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으로는 25일(화) 한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26일(수) 한국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27일(목) 한국 3분기 잠정 GDP 발표 및 미국 3분기 잠정 GDP 발표, 28일(금) 미국 9월 PCE 물가지수 발표 및 EU 10월 확정 소비자기대지수 발표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2022년 10월 24일 오전, 주목할 만한 외신 헤드라인입니다.

<CNBC> 시진핑 집권 3기 ‘1인 체제’ 출범... 지도부에 ‘최측근’ 포진
China names Xi Jinping loyalists for core leadership group <CNBC>
<니케이 아시아> 시진핑 팀: 중국의 새 지도부 라인업 구성
Team Xi: China's new leadership lineup <Nikkei Asia>
<CNA> 김정은, ‘3연임’ 시진핑에 축전…“북중 관계 아름다운 미래 설계”
North Korean leader congratulates Xi Jinping’s re-election with hopes for ‘more beautiful’ ties <cna>
<뉴욕타임스> 영국 총리 경쟁 격화... “존슨·수낵 단일화 일단 불발”
Race for U.K. Prime Minister Heats Up as Nominations Roll In <New York Times>(NYT)
<로이터>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 상당 부분 정전... 헤르손 지역 탈출 증가
Russian strikes cause blackouts in much of Ukraine, more flee Kherson <Reuters>

<월스트리트저널> 3분기 기업 실적, 초반 성적은 투자자 우려 누그러트리기에 실패
Early Earnings Reports Fail to Ease Investors’ Worries <The Wall Sreet Journal>(WSJ)
<CNN> 미국 경제, 생각보다 괜찮은 상태일지도... 적어도 당장은
The economy may be in better shape than you think — for now <CNN>
<블룸버그> 한국 정부, 신용 시장 지원 위해 350억 달러 약속
South Korea Pledges $35 Billion in Support for Credit Markets <Bloomberg>
자금시장 불안에 ‘50조원+α’ 유동성 공급...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 보도
<BBC> 에너지 음료 ‘레드불’ 창업자 마테쉬츠 78세로 별세... F1 등 스포츠에도 헌신
Dietrich Mateschitz: Red Bull co-owner & energy drink giant dies aged 78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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