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펠로시 하원의장 남편, 자택서 괴한에 피습... 선거 앞둔 테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가 28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괴한에게 ‘폭행 공격을 받았다’(violently assaulted)는 속보입니다.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 측은 성명을 통해 “폴 펠로시가 28일 이른 아침 부부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무차별 폭행당했다”며 “폴 펠로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Mr. Pelosi was taken to the hospital, where he is receiving excellent medical care and is expected to make a full recovery)고 밝혔습니다.
또, “가해자는 붙잡혀 구금 상태에 있으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The assailant is in custody and the motivation for the attack is under investigation)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남편 폴 펠로시가 폭행을 당할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 없어’... 가해자 신병 확보 ‘범행 동기’ 조사 중
언론들은 다음 달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요 정치인 가족 피습 사건이 유권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더 힐>(The Hill)과 <폴리티코>(Politico) 등 정치 전문 매체들은 이미 수주 전부터 중요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폭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여름에는 민주당 소속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이 남편과 함께 집에서 협박을 당한 일이 있었고, 리 젤딘 공화당 하원의원도 뉴욕에서 주지사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공격받는 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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