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st>(이코노미스트)는 2025년을 전망하는 특집 책자(The World Ahead 2025)의 주요 기사를 통해 2025년을 형성할 주요 세력으로 (1)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변화, (2) 기술 혁신, 그리고 (3) 불확실성의 확대를 꼽았습니다. 세계 경제, 기술 혁명,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트럼프의 재선과 그의 정책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은 트럼프의 외교 정책, 경제 조치, 기술 투자에 따라 글로벌 질서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3줄 요약
- 지정학적 변화: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남중국해 갈등 등에서 빠르게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 각국의 반응은 미국의 외교적 신뢰도를 시험할 것이다.
- 경제와 관세 정책: 트럼프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은 중국과의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기술 혁신과 정부 개혁: 엘론 머스크가 정부 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 가능성이 크며, 이는 AI와 바이오 기술에서 미국의 선도적 입지를 결정지을 수 있다.
2025년, 세 가지 힘이 미래를 결정한다: 트럼프, 기술, 그리고 불확실성
2025년은 정치, 기술, 그리고 국제적 불확실성이 얽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글로벌 기술 경쟁, 급증하는 지정학적 위기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최근 분석을 통해 그 미래를 들여다봅니다. 이 글은 <이코노미스트>의 내년 전망 보고서인 <The World Ahead 2025>의 주요 기사 중 하나("The three forces that will shape 2025")를 소개한 것입니다.
"What happens when the world’s biggest economy takes a sharp protectionist turn? When the global superpower decides that a transactional foreign policy beats alliances? And when the reset takes place as wars rage, menacing adversaries join force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changing everything from health care to warfare? The world is about to find out." (세계 최대 경제국이 급격히 보호주의로 전환하면 어떻게 될까요? 글로벌 초강대국이 동맹보다 거래 중심의 외교 정책을 우선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전쟁이 지속되고 위협적인 적대국들이 손을 잡으며 인공지능(AI)이 의료부터 전쟁까지 모든 것을 바꿔놓는 상황에서 이런 재정비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이제 세계는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의 복귀, 외교의 판도를 흔들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단 하루 만에 끝내겠다는 주장을 반복했으며, 이는 그의 외교적 결단력의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만약 우크라이나를 불리한 평화 협정으로 몰아넣는다면, 미국의 약속은 공허하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Mr Trump has repeatedly said he will end the war in Ukraine in a single day and will face pressure to get a deal quickly. … American promises are empty.)
이는 트럼프의 복귀가 국제 정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그가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강요하거나 러시아에 유리한 협정을 타결한다면, 미국의 국제적 신뢰도는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If Mr Trump presses Ukraine to accept territorial losses, but offers a security guarantee that durably deters Vladimir Putin, America’s (and Mr Trump’s) credibility will be enhanced. But if he forces Ukraine into a lopsided peace deal that leaves it vulnerable to Russia, Mr Putin will have won." (만약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영토 손실을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대신,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속적으로 억제할 안보 보장을 제공한다면, 미국(그리고 트럼프)의 신뢰도가 강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취약한 불균형적인 평화 협정으로 몰아넣는다면, 푸틴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 혁신과 정부 개혁의 기로
엘론 머스크와 같은 혁신가가 트럼프 정부 하에서 기술 관련 개혁을 이끌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머스크의 2조 달러 연방 예산 삭감은 비현실적이지만, 미국이 신기술, 특히 AI와 바이오 기술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분명 옳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Elon Musk will be in charge. … The idea that America needs government reform to maintain its lead in radical new technologies is surely right.)
AI와 바이오 기술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경제 및 군사적 우위를 결정할 핵심 요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 분야에서의 투자와 개혁에 집중한다면, 이는 미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와 무역에도 지각변동 예고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체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협상 전략일 가능성도 있지만, 2025년 중반까지 그의 정책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He has promised 60% levies on imports from China … That will become clear in 2025.")
미국 경제와 글로벌 무역의 디커플링(de-coupling)은 향후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Extending America’s lead in AI would do far more to ensure its future prosperity and military security than any other part of the MAGA agenda." (미국의 인공지능(AI) 주도권을 확장하는 것은 미국의 미래 번영과 군사적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MAGA 의제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훨씬 더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결론: 변곡점에 선 세계
2025년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술 혁명, 그리고 불확실성의 확대가 맞물리며 새로운 글로벌 질서를 형성할 시기입니다. 특히 기술과 국제 관계에서의 미국의 선택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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