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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경제

IMF 총재 “한국, 과거 같은 위기 가능성 없어... 펀더멘탈 견조”

by 외눈바기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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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한국, 과거 같은 위기 가능성 없어... 펀더멘탈 견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 경제에 대해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으로 금리 인상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화 환율 변동 및 외환보유고 고갈에 따른 위기를 걱정하던 때라 안심을 주는 발언입니다.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 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IMF 총재, 추경호 부총리와 면담... 외환보유액·경상수지 등도 긍정 평가

 

우리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IMF Managing Director Kristalina Georgieva)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와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쟁 등 세계 경제 위협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IMF의 거시적 안목과 조언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높은 대외 신인도(strong fundamentals and a high level in international creditworthiness)를 감안할 때,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낮은 정부 부채(a low level of government debt)로 강력한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고, 긴축 재정 기조를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충분한 외환보유액과 양호한 경상수지(sufficient foreign exchange reserves and a sound current account balance)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 부총리, 옐런 美 재무장관도 만나 “IRA 문제 지속 관심요청

 

한편, 추경호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종료 직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과도 만나 지난 7월 재무장관회의와 지난 달 컨퍼런스콜에서 논의한 사항을 재차 점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IRA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옐런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attention to the Inflation Reduction Act in terms of further talks to resolve conflicts in the global electric vehicle industry)을 요청했고, 양국은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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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신문> 기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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