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없다? 11월 금리 결정 앞둔 닉 티미라오스의 힌트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서 다음과 같은 제목의 단독 기사를 냈습니다. "Why One Fed Official Is Ready to Stop Raising Rates"(왜 한 연준 위원은 금리인상을 멈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비공식 대변인이라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 기자의 기사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늘 그래왔듯 이번 11월 초 정례 회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티미라오스 기자의 기사는 연준의 정책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힌트가 되지 싶습니다. 다음은 WSJ의 해당 기사를 한글로 핵심 요약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없다? 연준, 기준금리 결정에 시선집중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 은행 총재는 연준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다고 믿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커는 금리 인상 일시 중단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몇 안 되는 연준 관리 중 한 명이며, 그의 입장은 연준 내부에서 금융 정책을 얼마나 더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하커는 연준이 정책을 과도하게 강화하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강한 달러와 같은 몇 가지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커의 견해는 모든 연준 관리들이 공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정책 입안가들은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이 경제에 원하는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연준은 11월 1-2일 회의를 열어 금리에 대한 다음 움직임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준이 그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앙 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준의 결정은 투자자와 기업가들에게 면밀히 주시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하커는 연준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다고 믿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정책 과도 강화의 위험과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준 관리들은 중앙 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하거나 적어도 금리 인상이 경제에 원하는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기다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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