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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경제

비트코인과 바퀴벌레의 공통점 (feat. 이코노미스트 기사, 동영상)

by 외눈바기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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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바퀴벌레의 공통점? 왜 갑자기 바퀴벌레 얘기냐고요? 의외로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암호화폐와 바퀴벌레는 모두 처음에는 환영받지 않는 해충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명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둘 다 한마디로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불법 행위에 이용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파괴할 수 없는 특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가치가 영 영히 사라지지 않는 한 존속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정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가 등장함으로써 더욱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암호화폐는 산업과 투자자들에게 이미 현실적이고 성숙한 금융 자산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 이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2023년 12월 18일 발행: 비트코인이 올해 150% 가까이 상승한 이유 - 암호화폐에 대한 '바퀴벌레 이론' 소개: Why bitcoin is up by almost 150% this year - Introducing the cockroach theory of crypto)를 낸 적이 있는데요, 이틀 전(2024년 1월 26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짧막한 영상까지 올렸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그 내용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암호화폐-바퀴벌레-이론-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

 

암호화폐가 바퀴벌레와 닮았다고 하는 이유 (Why is crypto like a cockroach?)

 
성코드와 암호화폐의 공통점은? 암호화폐는 범죄자들이 돈세탁에 이용하거나, 테러리스트들이 급전처럼 사용하는 비트코인과 같아요. 한편 악성코드는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와 같은 형태로 개인정보 유출 등을 꾀하죠. 사람들에겐 '그저 해로운 해충'으로 인식될 둘의 공통점은, 많은 이들이 싫어하리라는 점이에요.

 

 

 
비트코인과 바퀴벌레는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을까요?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무적성이 있어요. 머리를 잘라도 1주일간 생존할 수 있고, 밟아 죽여도 스스로 멸종하지 않지요.

사이버통화 산업도 마찬가지로 잘라도 잘리지 않는 특성이 내제되어 있어요.

 

창펑 장(CZ)과 사무엘 박만 프리드(SBF) 등의 비트코인 교환소 창업자들은 금융범죄로 선고를 받기도 했지만, 비트코인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했어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자산은 비무적성을 가지고 있어요. 일반 기업과 달리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체계로 박살 당할 수 없고, 사용자들은 새로운 토큰을 얻기 위해 컴퓨터를 운영함으로써 중앙 집중화되지 않아요.

 

다른 토큰들과 달리 가치가 폭락하면 위태로워지는데, 많은 사람들은 가상 자산이 실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이에 산업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죠.

 

 
 
 

비트코인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SEC가 몇몇 펀드에 초록불을 내면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충분히 합법적인 금융 자산에 속하게 되었고, 예기치 않은 시기에 충격적인 반등을 보이기도 하니까요.

 

이에 따라 미래에 비트코인이 선호되는 투자 자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어떤가요? 바퀴벌레라는 흉측한 벌레에 비유해서 좀 혐오스럽게 여겨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암호화폐와 바퀴벌레 사이의 공통점 흥비롭지 않나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유튜브 영상도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 Why is crypto like a cock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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