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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한국

윤석열 계엄령, 외신도 긴급 타전 "충격", "기괴한 일", "한국 민주주의 위기"

by 외눈바기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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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며 계엄령을 선포, 이를 통해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P, AFP, 로이터 등 통신과 BBC,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이를 한국 정치의 중요한 기로에 섰다며, 이번 조치가 한국의 민주주의 및 국가 운영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2/4 새벽 윤석열이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3줄 요약

  1. 계엄령 선포 배경: 한국 대통령이 야당의 정부 마비 시도와 북한 동조 혐의를 강조하며 강력 대응을 선언.
  2. 외신의 신중한 평가: 미국과 유럽 주요 언론은 한국 민주화 이후 최초의 계엄령 선언이라는 점을 강조.
  3. 국내외 파장 예의주시: 국내 정치적 갈등 심화와 외국의 신속한 반응, 경제적 불안정성까지 동반.

 

윤석열-계엄-외신
*추가 업데이트: <파이낸셜타임스> 윤석열, 계엄 해제... 한국 정치 위기를 촉발한 윤석열은 누구인가?

 

 

윤석열 계엄령, 외신도 긴급 타전 "충격", "기괴한 일", "한국 민주주의 위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드문 조치, 국내외 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담화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며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밝혔습니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이번 조치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주요 외신들이 이를 긴급히 보도했습니다.


외신이 바라본 계엄령: 한국 정치사의 분수령

<CNN>는 "한국 대통령이 주요 야당을 북한 동조 세력으로 규정하며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declared martial law in an unannounced late-night TV address Tuesday, accusing the country’s main opposition party of sympathizing with North Korea and of anti-state activities).

또한, 윤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야당이 국가를 마비시키고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계엄령을 통해 이러한 "반국가 세력(shameless pro-North anti-state forces)"을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 실시간 보도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가?

<AP통신>은 "이번 조치는 한국 민주화 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되며, 그 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The surprising move harkens back to an era of authoritarian leaders that the country has not seen since the 1980s, and was immediately denounced by the opposition and by the leader of Yoon’s own conservative party).

더불어, AP는 계엄령이 한국의 국가 운영 시스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계엄령은 통상 언론, 의회, 정치적 모임 등을 제한하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Media and publishers would be under the control of the martial law command).
 

국내 정치와 경제, 그리고 국제 반응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국내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당은 즉각적으로 이번 조치를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고 규탄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백악관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한국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금융시장에도 불안정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Korean won falls against the dollar).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한국 현대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신들은 이를 비상한 관심 속에서 보도하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거버넌스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향후 한국 사회와 국제사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한국 정치사의 중대한 사건으로,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보도하며, 향후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주요 외신들 “한국에서 계엄령이라니…충격, 기괴한 일”
WP “윤 터무니없는 조치, 군부 악몽 떠올리게 해”
영국·일본 언론 등 “계엄령 발동 이유, 설명 부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3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 등지의 주요 외신은 국회의 계엄령 해제 표결까지 시시각각 보도하며 현 상황을 한국의 국가적 위기로 묘사했다.

이날 미국 시엔엔(CNN)과 로이터통신, 영국 비비시(BBC), 중동 알자지라 등 다수 외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뉴스를 실시간 속보 형식으로 타전했다. 뉴스가 발생할 때마다 시시각각 ‘라이브 뉴스’ 형태로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선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고 경찰이 국회 앞을 막아선 모습, 방송 기자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계엄군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비중 있게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계엄령을 선포한 배경과 시민들의 반응, 이번 사태가 한국 정치와 경제에 미칠 영향 등도 상세히 보도했다.

먼저 대부분의 외신들은 현 상황을 “충격”으로 표현했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엔) 초창기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이 있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며 민주적 국가로 간주됐지만, 국가 전체에 충격파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계엄령이 선포됐던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개했다. 그 뒤 40년이 지나 윤 대통령이 야당과 북한을 연계해 “반국가” 활동을 벌인다며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설명하며 “윤 대통령의 터무니없는 조치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1980년대 후반 민주주의로 이행하기 전 한국의 군부 통치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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