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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제작 카타르월드컵 태극전사 유니폼... ‘매력적’ ‘위압적’ 외신 반응

by 외눈바기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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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제작 카타르월드컵 태극전사 유니폼... 외신도 매력적’, ‘위압적’ 호평

 

2022년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태극 전사들이 입을 새 유니폼이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키(Nike)가 제작한 이번 한국팀 유니폼에 대해 외신들도 “기발하고 매력적”이라거나 “위압감을 준다”는 등 칭찬을 하고 있는데요.

 

25일(한국 시간) 유니폼 전문 사이트 풋티 헤드라인스(Footy Headlines)는 이번 11월 하순 개막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대표 팀 중 나이키의 스폰서십을 받는 나라들의 유니폼에 대한 평점을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참고로 나이키는 이번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총 13개국의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한국 홈 유니폼 1... 외신, “‘멀티컬러 매력경기장에서 더 빛날 것

 

풋티-헤드라인스-한국팀-카타르월드컵-유니폼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평가에서 한국 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평점 4.1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원정 경기에서 입는 어웨이 유니폼 또한 3.9점으로 5위에 올랐는데요, 이번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먼저 선을 보였지요.)

 

한국 팀 유니폼에 대한 외신 반응도 호평 일색인데요. 먼저 미국 방송국 <NBC 시카고>(NBC Chicago)는 “멀티 컬러의 매력으로 더욱 세련되고도 재미를 더했다”(more trippy yet fun with its multicolor appeal)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미지로 공개된 버전보다도 경기장에서 직접 보면 훨씬 돋보일 것”(It should look much better on the pitch than just the leaked version.)이라고도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네트워크 <SB네이션>(SBNATION)은 “(상대편에) 위압감을 줄만한”(overbearing) 디자인이라고 인상을 평하면서 “만약 매대에 마지막 한 벌만 남아 있다면 아마도 그건 내가 입고 싶을 것”(If it was the last kit on the rack, maybe I’d wear it)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한국 팀 유니폼을 제작한 나이키는 보도자료에서 “도깨비, 호랑이, 태극, 한류 등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과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한국 축구의 끈질긴 투지와 스포츠 과학, 지속 가능성까지 모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나이키와 2020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1티어’ 등급으로 올라가 유니폼 재질,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을 제공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유니폼도 그런 부분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태극 전사들, 멋진 유니폼 입고 카타르에서 훨훨 날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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