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으로 기존의 지식 경제가 쇠퇴하고, 창의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혁신 경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CNBC>가 링크드인(LinkedIn)을 인용해 보도했다. AI가 글로벌 산업과 노동 시장을 변화시키면서 단순한 자동화 이상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단순한 지식과 기술보다는 창의성, 호기심, 용기, 공감, 소통 등의 인간적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 경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핵심 포인트 3가지
1️⃣ ‘지식 경제’에서 ‘혁신 경제’로 전환 → AI가 육체적·지적 노동을 대체하면서 인간은 사회적·감성적 역량으로 차별화해야 함.
2️⃣ AI가 혁신을 민주화함 → AI는 더 많은 사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진입 장벽을 낮춤.
3️⃣ 새로운 시대의 필수 역량 → 기존의 ‘하드 스킬’(기술·지식)보다 인간 고유의 ‘소프트 스킬’이 경쟁력의 핵심.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 ‘5C’: 창의성(Creativity), 호기심(Curiosity), 용기(Courage), 공감(Compassion), 소통(Communication)
“지식경제의 종말?” AI 시대, 미래 인재 필수 역량은?(링크드인)
AI의 발전이 노동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뿐만 아니라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직업까지도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의 ‘지식 경제(Knowledge Economy)’는 점차 쇠퇴하고 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미국 경제 뉴스 채널인 <CNBC>가 취업 정보 및 네트워킹 사이트이자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SNS)인 링크드인(LinkedIn)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LinkedIn(링크드인)의 수석 경제 기회 책임자(Chief Economic Opportunity Officer) 아니시 라만(Aneesh Rama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인간의 사회적, 감성적 역량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혁신 경제(Innovation Economy)’라고 명명하며,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AI 시대, ‘지식 경제’에서 ‘혁신 경제’로 전환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노동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아니시 라만은 이를 산업혁명에 비유하며, “과거에는 노동이 신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농업과 제조업 중심이었다. 최근 수십 년간은 지적 능력이 중요했지만, 이제 AI가 지적 노동까지 수행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이에 대해 “지식 경제는 사라지고 있으며, 인간의 사회적·감성적 역량이 강조되는 새로운 경제가 도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The knowledge economy is on the way out, and a new economy is on the way for us humans at work.)
이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 습득이나 기술적 능력이 아니라, 창의성(Creativity), 호기심(Curiosity), 용기(Courage), 공감(Compassion), 소통(Communication)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이다. 아니시 라만은 이를 ‘5C’ 역량이라고 부르며, AI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AI가 혁신을 민주화하다: ‘잃어버린 아인슈타인’을 줄이는 기술
AI는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도구를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자본, 인맥, 학벌과 같은 요소가 필요했지만, AI는 이를 뛰어넘어 더 많은 사람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NBC>는 이에 대해 “AI는 이제 당신의 멘토, 공동 창업자,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라고 전하며, AI가 혁신을 민주화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시사했다.(The technology can not only help automate routine tasks, but it can also be ‘your sounding board, your co-founder, your coder’ and more.)
특히, 경제학자 라즈 체티(Raj Chetty)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가 혁신가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위 1%의 부유한 가정 출신 아이들은 중간 소득층 가정 출신보다 10배나 더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잃어버린 아인슈타인(Lost Einsteins)’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AI는 이러한 장벽을 낮춰, 개발자 없이도 앱을 제작하고, 자본 없이도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 AI 시대, 생존 전략
기업들은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동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링크드인(Linked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C레벨(C-suite) 임원의 90%가 AI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94%에 달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이다. 아니시 라만은 “기존의 학벌이나 경력보다 실제 ‘스킬’이 더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말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AI를 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협력자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단순히 AI 도구를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고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미래 인재가 살아남는 길이 될 것이다.
🔍 정리하면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노동의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음. 이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성적·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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