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10월 25일... 독도의 날 유래, 제정 배경, 관련 행사, 독도 노래 등 총정리

독도의 날 10월 25일... 독도의 날 유래, 제정 배경, 관련 행사, 독도 노래 등 총정리

 

독도의 날 유래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와 말도 있듯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밝히고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제정한 날입니다. 민간단체가 지정해 법정기념일이나 공휴일은 아니지만 독도의 중요성으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독도의 날 제정 배경과 관련 행사 등을 알아봅니다.

 

 

‘독도의 날’ 개요, 날짜 유래, 제정 배경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날짜는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데서 유래했으며 독도의 날 자체가 제정된 것은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에 의해서입니다. 따라서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 즉 법정기념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독도의 날이 국민들 사이에서 중요한 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바로 독도가 가진 중요성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독도의 여러 모습들 (출처: 대한민국 외교부)

 

우리 땅 독도

 

독도(獨島, Dokdo)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입니다. 독섬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18만 7,554㎡입니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입니다.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합니다. 동도·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룹니다.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입니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독도 주변 바다에서는 명태, 오징어,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가 많이 잡힙니다. 또, 다시마 등 해조류와, 소라, 전복 등 해양 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며 지하자원도 상당량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독도의 날 행사

 

법정기념일은 아니기 때문에 중앙 정부 차원의 정부부처 주관 공식 기념 행사는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은 물론 민간단체, 기업 등에서도 독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벌입니다.

 

예를 들어 독립기념관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전시물을 통해 체험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전국 곳곳의 도서관, 미술관 등에서 매년 독도의 날이면 기념 사진전, 기부 행사, 독도의 날 알리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2022년에도 경상북도, 경산시, 제천시청소년센터, 구미 도서관, 창원 최윤덕 도서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기도의회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전국 공공 및 민간 도서관, 독립운동 관련 단체 등에서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학생, 직장인들 중심으로 독도의 날 맞이 플래시몹을 벌이는 일도 진풍경이 되어 왔습니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사전 공지된 지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서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방식의 퍼포먼스나 행위를 일컫는데요.

 

최근 <아리랑TV>는 세계 어디서나 K-POP 등 한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K-메타월드 서비스의 11월 1일 오픈을 앞두고 국내외 유저들이 메타버스를 통해서라도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 바로 대한민국 동쪽의 시작,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만나 볼 수 있는 독도관을 운영하고 독도 플래시몹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독도 소개 홈페이지 (출처: 대한민국 외교부)

 

 

‘독도는 우리땅 2’ - 노래 가사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

독도는 우리 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 알, 물새 알, 해녀 대합실

17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 땅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50쪽의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 땅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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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종전 이후 현재까지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은 우리의 ‘독도의 날’에 해당하는 ‘다케시마의 날’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 봐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고 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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