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마무리한 2월 22일(금)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한 가운데, 펀드스트랫의 탐 리(톰 리; Tom Lee)는 현재의 시장 매도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탐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지만 역발상적 강세 신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다. 또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정치적 요인으로 왜곡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연준(FED)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3가지
1️⃣ 과도한 비관론이 매수 기회를 제공 – 투자자들이 시장 고점에서 지나치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은 아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고용 둔화가 발생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3️⃣ 성장주(그로스 스탁) 여전히 유망 – 거시적 불확실성이 커도 구조적 강점을 가진 성장주는 매력적이며, 과거 시장 조정에서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음을 강조.
"미 증시 급락... 매수 기회?" 펀드스트랫 Tom Lee의 분석 <CNBC>
최근 글로벌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탐 리(톰 리, Tom Lee)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조정이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시장 하락의 배경: 투자자들의 비관론
2월 들어 다우(Dow), S&P 500, 나스닥(Nasdaq)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Index)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와 소득 계층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악화되었으며,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CNBC>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의 급락이 시장을 흔들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라고 보도했다.(the sharp decline in the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index rattled the market, adding to short-term uncertainty.)
그러나 탐 리는 이러한 비관론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시장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때마다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그는 "시장이 지속적인 약세장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다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the market has eluded extended periods of weakness because investors are still holding a record amount of cash on the sidelines."
📈 연준(FED)의 금리 정책이 변수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탐 리는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이번 시장 조정이 고용 둔화를 초래한다면, 연준은 더 빨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investors think the Fed is on hold, but if this turbulence causes hiring to slow, the Fed could actually make cuts a lot sooner)
이는 최근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이는 증시에 강력한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성장주, 여전히 유망한가?
현재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은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Growth Stocks)다.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탐 리는 성장주가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시장 조정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성장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며 이번 하락 역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전략을 'Granny Shots'(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는 투자 방식)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접근법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길 가능성이 크다.
🔍 결론: 비관론 속 기회를 찾을 때
현재 시장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들의 심리는 위축되어 있다. 하지만 탐 리는 과거 사례를 들어 이번 하락이 지나치게 과장된 공포 심리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핵심 요약:
✅ 시장 하락은 단기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
✅ 연준(FED)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 성장주는 장기적으로 여전히 유망하며, 최근 조정 이후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현재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탐 리는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이번 시장 조정이 또 다른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톰 리의 결론은 현재 시장의 하락은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며, 비관론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주의: 위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내려야 합니다. (Disclaimer: This information is provided for general knowledge and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financial advice. It is essential to conduct your own research and consult with a financial advisor before making any investment decisions.)
Market sell-off a buying opportunity, says Fundstrat's Tom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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