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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세계

트럼프 재선, 유럽 안보 '시계추' 흔든다 <이코노미스트> 2025년 전망

by 외눈바기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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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미국 주도의 나토 약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속에서 독자 방위 강화, 미국과의 동맹 유지, 또는 혼란스러운 타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은 다가올 2025년 유럽의 방위와 안보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국의 나토 약화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러시아 우위를 고려할 때, 유럽은 독자적인 방위 체계 구축과 미국과의 협력 유지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유럽 내 단결과 분열을 동시에 야기할 수 있다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지적입니다.

 

핵심포인트 3가지

  1. 트럼프 재선의 충격: 트럼프의 나토 정책 변화는 유럽 안보의 기반을 흔들 가능성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나토의 상호방위조항 약화 우려를 낳는다.
  2. 유럽의 선택지: 독자적인 방위력 증대, 나토 재조직화, 또는 미국과의 관계 유지와 같은 복잡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3. 내부 갈등 심화: 북유럽, 동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강경 입장이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방위비 증가, 나토 재편 등에서 상이한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2기-유럽

 

 

 

<이코노미스트> 2025년 전망

트럼프 재선, 유럽 안보 시계추를 흔들다... 미국-나토 관계 변화가 유럽 안보 미래 좌우한다?

트럼프 재선, 유럽에 새로운 도전 과제 던지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은 유럽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나토(NATO)의 역할 약화 가능성 속에서, 유럽은 독자적인 방위 강화, 미국과의 관계 유지, 또는 새로운 타협안을 모색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유럽은 미국 주도의 나토 약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속에서 독자 방위 강화, 미국과의 동맹 유지, 또는 혼란스러운 타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의 상호방위조항(Article 5)을 사실상 무력화하거나, 우크라이나를 중립화하는 협상을 제안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유럽 안보의 핵심축이었던 미국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럽 내부에서도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Europe faces the erosion, perhaps dissolution, of their principal alliance at the very moment that Russia has the upper hand in the war in Ukraine."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 주요 동맹의 약화, 어쩌면 해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럽, 방위비 증대와 독자 전략 마련에 고심

유럽이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방어 체제를 구축하려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현재 나토 회원국 중 3분의 2만이 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백을 메우려면 이 비율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유럽 국가들은 방위비를 대폭 늘리거나(raise defence spending), 빚을 쌓고(deficit spending), 혹은 복지와 보건 예산을 줄여야(slashing health and welfare spending) 한다는 딜레마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They would need to spend perhaps twice that to have any hope of filling the resulting military gaps. That would mean piling up debt, raising taxes or slashing health and welfare spending.")

 

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위 전략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지만, 기존 나토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영국,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약화시키는 딜레마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나토와 EU, 유럽의 선택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유럽 국가들로 하여금 기존 안보 질서의 지속 가능성을 재검토하게 만들 것입니다. 나토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방위체계로 재편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상이한 입장과 전략적 목표 차이는 유럽 단일 방위체계 구축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위협 속에서 유럽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국제 정세 변화는 미국과 유럽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Without America, they would need to spend perhaps twice that to have any hope of filling the resulting military gaps." (미국 없이 이 군사적 공백을 메울 희망을 가지려면, 유럽은 아마도 두 배의 방위비를 지출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재선은 유럽의 안보 환경에 큰 충격을 주며, 유럽 국가들은 방위비 증가와 전략적 재조정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나토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과 미국과의 관계 재조정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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