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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폭행설 파문... “오해 풀었다” 해명에 외신 반응은?

by 외눈바기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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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대표 폭행설·녹취 파문... “오해 풀었다” 해명에 해외 매체 반응은?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측이 소속사 대표 폭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해외 매체들은 영어 기사 등으로 폭행설의 발단부터 소속사 공식 해명에 입장문까지 영어로 전하며 관련 소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메가엑스-폭행설-해명-공식입장-발표
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멤버 폭행설에 공식 입장 발표 (출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멤버 폭행설, 녹취 공개 파장

 

앞서 23일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우버를 기다리고 있는데 애들 회사 대표님이 애들을 때리는 걸 봤다”며 “진짜로 손이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글과 함께 녹취 내용을 올렸습니다.

 

핵심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보이는 여성이 멤버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 공개된 음성 녹음 파일 속에서는 한 여성이 “야! 니가 뭔데”, “야,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소리와 때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연달아 들려왔습니다.

 

 

소속사 오해 풀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

 

이와 관련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하루 만에 공식 자료를 내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폭행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오메가엑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LA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을 마무리했다. 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지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팀 이름에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처럼,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와 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케이팝-기사
<AllKpop>

 

해외 K-팝 연예 매체들, 폭행설부터 공식 해명까지 큰 관심

 

한편 K-팝(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해외 팬들이 즐겨 찾는 외국 연예 매체들은 최초 폭행설 제기부터 소속사의 공식 해명까지 거의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Soompi>는 “OMEGA X’s Agency Releases Official Apology Regarding Allegations Of CEO’s Violence Against Members”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메가엑스의 소속사가 대표의 멤버 폭행 혐의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AllKpop> 역시 “OMEGA X's agency issues an official statement regarding the recent member abuse allegations”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멤버 학대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 관련 소식을 전하고 영어로 된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까지 게재했습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한글)입니다.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LA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을 마무리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월드투어를 진행한 지난 한 달의 시간은 오메가엑스와 소속사 모두에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지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팀 이름에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처럼,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와 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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